
_
조용한데 지랄맞다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미안...근데 지랄맞은 건 사실이라섴ㅋㅋㅋ
혼자 있는 시간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주제에
공통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나눌 이해자가 없으면 손나 씁쓸해한다
어쩌다 만나도 말주변이 없어서 조리있게 표현을 못하기 때문에
대화다운 대화가 안됨 크으으으ㅠㅠㅠㅠ
즉 이 유형은 그야말로 모순덩어리의 극치...예를 들면
상상력은 벌써 행성 하나를 만들고도 남는데 그걸 펼칠 능력이 없어서 자기혐오함
그러면서도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면 나는 나를 믿는다는 말을 수없이 되뇐다
는 느낌이랄까 내손이고자라니
그나마 동생의 부단한 도움으로 단편부터 착실히 그려보자는 결심은 섰으나
암흑하고 다크한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일 때는
이것만 그리고 현실 로그아웃 하자는 생각이 넘실넘실
그런데 바보라서 죽을 용기도 업ㅋ슴ㅋ
행여 난 너같은 똥멍청이랑은 다르게 존나 천재라서
기똥차게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
죽으면 그걸로 끝, 다음은 없습니다
_
솔직히 이 유형은 안타깝게도
이 사회랑은 동떨어진? 사람들이긴 함
정서적으로도 그러하고 대체 왜 나같은 애가
이런 나라에 태어났는지 의문일 지경! 근데 이미 태어났으니 할 수 없잖아;
어느 정도 꾸겨서 살아야지 뭐
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그게 너무 빡치고 짜증의 도가니탕...
사람을 동물원 원숭이 보듯하는 저 우라질할 시선을 차라리 즐길 수만 있으면
내 꿈은 연예인이었을텐데...안타깝게도 난 내가 모르는 사람은 무섭고 싫다
그 말은 곧 왠만한 인류는 모르기 때문에 싫어한다는 결론이...
이 무슨 미친자의 말로야;;;
_
리더가 되면 별로일 타입
혹은 아랫사람들에게 헬게이트 오픈시킬 유형
게다가 무리짓는 걸 싫어한다면 더더욱 아니당...
이상을 꿈꾸기'만' 해서는
아랫사람은 커녕 그 누구도 설득하기 힘들기 때문
그것을 실천할 강려크한 의지와 행동력이 필요하당
막말로 나도 요새 단편을 그리고 있다지만 결과물이 안나온 이상
여기다 뻥을 치는 걸 수도 있다(?)
근데 미완성인 채로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거야 원, 핫하하!
암튼 미치겠군!
그렇지,
아직은 뻥이야!
(자폭중)
_
남에게 말 듣는 걸 싫어하는 것도 특징
어떤 말이냐에 따라 상처의 강도도 다르지만
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냐는 지랄스런 면모가 있고
정곡을 찔리면 도리어 엄청나게 감정적으로 변하고 만다
이건 나도 잘 빠지는 함정(?)이기 때문에 존나 짜증나는 부분인데
지금은 그런 말 자체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
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함
만약 상대가 정곡을 찔러온다면 빠르게 인정하는 편이 장수의 비결...
안그래도 시도 때도 없이 꿈을 꾸는 우리에게 저런 말로 낭비할 시간따위 없엇!
근데 자기 나름대로 중요도가 큰 일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하는 중이면
그 일로도 머릿속이 한가득이라서 왠만한 얘기는 들어도 그리 큰 타격은 없다
결국 뭐가 됐든 일단 해보자는 거지...
그러니까 날때부터 이렇게 태어난 우리 존재 파이팅! 뚜시뚜시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