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루한 작업을 할땐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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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를 들어야 할만함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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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선곡이 중요함

가령 평소 자주 듣는

귀가 편안한 뉴에이지나 재즈계열을 틀면

졸음이 쏟아짐

안 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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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대로 메탈을 들으면 귀가 너무 아프고 

다소 공격적인 상태가 됨 버서커

얘도 아니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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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최신가요를 들어볼까

하지만 요즘 노랠 몰라서 개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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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태민이 노래는 안다

이 친구 컴백 했다며? 무슨 노래냐!

들어봅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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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조으다

겁나 취향이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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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

콩나물을 다듬으며

듣기엔 너무나 치명적임

콩나물의 썩은 대가리를 쥐어뜯어야 하는데

그대로 부여잡고 둠칫둠칫

무슨 신종병에 걸린 기분이다

으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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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

모던락이랑 영화 오스트 들으며

다 정리해따

먹고 사는 건 넘나 귀찬코

밸런스 맞추기는 더 귀찬타

 

 

 

 

그리고 단편은 아직도 안끗낫다...

뭐 계솎 그리다보면 끝나겠지만

에휴_(:3ㄱㄴ)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