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p/w.a.y
잘 다녀왔어요:)
혼자 해보는 것 투성이라 크고 작은(?) 실수들을 좀 많이 하긴했지만
같이 가준 동생이 열심히 도와줘서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
오히려 얻어가는 게 더 많았다고 생각해요
뭔가 부족한데 정확히 뭐가 부족한지 잘 몰랐다면
그것을 조금이나마 알아낼 수 있었던 날이었거든요
여러모로 부족한 책이지만 봐주시고 사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,
스태프 분들도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!
다음에는 다른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:)
몰라도 상관없는
w.a.y 속 인물 비하인드
● 안나 그레이스 (14)
매사에 긍정적이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으며 감정표현도 풍부한 인물/
별처럼 박힌수많은 주근깨가 매력적!/
앞머리를 넘긴 헤어 스타일은 거의 그려본 적이 없어서 나름대로 신선했던 시도/
숱이 많지만 추운 날씨여서 반만 묶은 머리로 당첨/
하지만 덕분에 이마선 그리는 것부터 고난의 시작; 지금은 얼추 정리된 모습이지만
그 전 원고 속 안나 머리는 정말 심각.../
여러모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된 좋은 친구!/
● 후 (??)
무뚝뚝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/
안나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위해 최대한 무표정하고 건조하며
(특히 머리를)단정하지 않게 그림/
옷은 점프수트로 그렸다가 위에 스웨터를 껴입은 모양새/
(작중 겨울이라 점프수트만 입으면 동사각)
전체적으로 변천사가 참 많은 친구/
눈을 다 덮은 앞머리 라던가, 안나보다 키가 더 크다던가 등등/
하지만 결국 저 머리에 키도 안나랑 별 차이 안남(3cm 정도)/
차후 수정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