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ㄴ짤은 몇달전에 대충 그려놓고 까먹은 알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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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들어 새삼 모든 것이 소름끼치게 기가 차고 화나다가 조금 덤덤해진 상태
도대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내 나름대로 가늠하기 어려운 지경이라
혼란스럽지만 멘탈관리를 위해서라도 좀 더 거시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한 것 같다
거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늘 험난하지만 정신줄 놓지말고 견뎌야한다
거짓된 돌무더기 탑 밑에 깔린 채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
진실이란 놈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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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식구들 몰래 산 비상약이 도착했다
조만간 예방차원에서 먹어봐야겠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?
어쨌든 시도하지 않으면 모른다
언젠가 이 날을 떠올리며 그땐 그런 적이 있었어 라고
웃으며 회상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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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31st
폐쇄적/괴랄함/병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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